[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드림스타트가 22일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드림스타트 영유아가족 41명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영유아 양육으로 야외활동이나 체험 참여기회가 부족했던 가구에 나들이 시간을 마련해주고, 참여 유·아동의 사회성 발달 및 가족과의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해양 생태계를 재현한 대형 아쿠아리움을 통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고, 잉어 젖병 먹이주기나 아쿠아 미니가방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올해 첫 가족나들이에 나섰다는 한 어머니는 “아이가 아직 어리고, 경비도 부담스러워 나들이에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아쿠아리움 관람은 처음인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이나 드림스타트(☎ 044-300-3742∼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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