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남대학교는 6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30억씩 앞으로 5년간 총 사업비 150억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한남대는 2012년 2월 대전권 유일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창업 신흥명문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로써 한남대는 매년 35억씩 5년간 총 175억을 이번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송희석 한남대 창업지원단장(경영정보학과 교수)은 “사업 선정에 따라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시작해 교육, 창업 준비, 창업 후 성장 프로그램까지 창업의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송 단장은 이어 "기업가정신 육성, 소통·혁신형 성장 촉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학생주도 창업과 감성 디자인 특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남대는 창업인재 발굴부터 인재교육과 연구사무실 제공 등을 통해 오정동 캠퍼스와 전민동 캠퍼스를 아우르는 한남드림밸리 구축을 위해 창업중심학제, 창업마일리지, 7단계 멘토링, 가족기업 창업인턴십, 전문기관 연계창업, 창업자의 유형별 연계형 프로그램, 창업기업 라이프타임 보증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3년 한남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기본 프로그램은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아카데미 ▲창업사업화지원 등 총 4개이며, 자율프로그램은 ▲장보고 해외시장 개척 ▲아이디어 실증화 캠프 ▲디자인경영지원 ▲한중대학생 연합창업연맹 등 총 1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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