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가 ‘2023년 교원양성기관 미래교육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전광역시교육청 함께 미래교육 역량 제고에 나선다.

교육부가 최근 ‘2023년 교원양성기관 미래교육센터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된 전국 28개 교육대학교 및 사범대학 중 충남대를 비롯한 총 9개 대학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교원양성기관 미래교육센터 지원사업’은 디지털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에듀테크 활용 등 예비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결과에 따라 충남대 사범대학(학장 이병욱)은 올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및 현장 역량 강화 ▲초·중등학교 교육 지원 ▲지역 미래교육 생태계 구축 ▲에듀테크 기반 디지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화 연구 등의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충남대 사범대학은 지난해 6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센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미래형 교육협력 체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병욱 사범대학장은 “그동안 사범대학은 미래교육센터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에듀테크 활용의 융·복합, 온·오프라인 교육환경을 준비했다”며, “지역 교육청과 현장 교원 등을 중심으로 혁신 컨설팅단을 구성해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교원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