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보령]

보령시 보건소에서는 심정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14년도 구조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23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생활양식 및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심장 혈관질환의 증가에 따라 응급환자의 구조 및 응급처치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은 심질환으로 치료중인 환자 보호자,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응급장비 관리책임자, 구급차 등의 운전자, 산업체 안전관리 책임자 및 체육시설 등 안전관리요원, 인명구조요원, 관광사업종사자 중 의료·구호 또는 업무종사자, 철도종사자 및 선원, 교육 희망자 등이다

교육은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동안 실시되며, 교육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시 보건소(☎041-930-4128)로 하면 된다.

전문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교육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관련 법령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사용법 등 응급장비 사용방법에 대한 실습교육이 실시돼 응급환자의 구조 및 처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응급 처치 체험을 통해 올바른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서 “평소 심질환에 관심이 있는 분은 교육에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