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권형)는 2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남관내 여성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우리지역의 전통장류를 보전·발전시키고 농촌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전통장(醬)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홍영재 강사를 초청해 “오색섭생”이란 주제로 건강을 위한 먹거리, 식생활 습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지난3월 충청남도여성발전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담근 전통장에 대한 품평회를 (사)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회장 김화중) 주관으로 실시했다.

각 지역에서 손수 담근 특색있는 된장과 간장을 시식하고 시군별 특색있는 쌈장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여 시군별 참가들은 자기지역의 전통장이 선정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며 결과에 따라환호성과 아쉬움이 섞여나와 품평회장은 축제장이 됐다.

된장 전통장(醬) 품평회 결과는···

▲아산지역 농가주부모인(회장 박옥주)

▲논산지역 농가주부모인(회장 김정한)

▲부여지역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금자)

▲청양지역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정숙)

▲태안지역 농가주부모임(회장 현명월)이 우수 전통장으로 선정됐다.

충남농협 조권형 본부장은 “농산물이 1차적 생산기능을 넘어 우리 농산물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개발과 연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특성에 맞는 농외소득 사업 개발 ․ 보급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