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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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5.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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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황선혁)은 오는 2016년 10월까지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여러분의 학창시절, 교육유물이 될 수 있습니다”를 운영한다.

교육박물관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을 통해 개인 및 기관(학교)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교육유물을 새롭게 발굴하여, 사라질 수 있는 가치있는 교육유물을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사용된 각종 교육자료들로 △공책, 경영록, 수첩, 안내장 등 학생․교원이 직접 기록한 자료 △음악, 미술, 체육 등 각종 수업 시간에 사용한 교구 △교복, 체육복, 교모 등 학교 생활 중 착용했던 복식자료 △기타 학교 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 등이 해당된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기증원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기증 된 유물은 관련 자료 전시회 개최 시 우선 전시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가 발급되고 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기증자 이름이 등록되어 게시된다. 이번 기증 캠페인 운영 기간은 10월까지이고, 기증 문의 및 접수는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670-2213)로 하면 된다.

한밭교육박물관 고광병 학예연구실장은 “교육유물은 다른 유형의 유물과 달리 우리 주변 곳곳에 남아있는 친숙한 것들로 때로는 이사나 정리로 쉽게 버려져 사라질 수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버리기 전 다시 생각하고 주변의 유물을 찾아보아 소중한 우리의 교육역사와 문화가 버려지지 않고 소중히 간직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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