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여군 및 공주시 일원에서 열릴 제59회 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분야는 ▶황포돛배를 이용 뱃길로 백제혼불을 봉송하기 위해 혼불 봉송관과 호송장군 등 8명 ▶국내 최대 역사재현 퍼레이드인 백제문화행렬을 위해 문화행렬을 위해 6대왕, 왕비, 대신, 장군 등 1120여명 ▶정도 고유제를 위해 선왕기치단, 기수단, 횃불단 등 140명 등 3개 프로그램에 총 1268여명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부여군 백제문화제추진단 역사재현팀(☎041-830-2927)을 통해 문의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참가보상비가 지급되고, 필요시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금년 제59회 백제문화제는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부제를 ‘금동대향로의 세계’로 설정하고, 금동대향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전시 등을 통해 백제문화의 미학인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이야기를 관광객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